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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소방관들 화재 진압 중 잇따라 사망 외

#. 시카고 소방관들 화재 진압 중 잇따라 사망
 
시카고 북부 골드코스트의 고층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소방국(CFD)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20분경 1212 노스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소재 고층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가 시작된 27층으로 향하던 도중 한 명이 11증 높이에서 추락했다. 얀 초리크(55)로 알려진 이 소방관은 결국 사망했다.  
 
초리크 외 3명의 소방관과 주민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화재는 약 2시간 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0여 개의 유닛을 갖고 있는 해당 아파트는 사고 전날 인스펙션서 화재가 발생한 27층에 스프링클러가 없는 것을 지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시카고 남부 웨스트 풀먼 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제메인 펠트(49)가 사망했다.  
 
시카고 소방국은 "이틀 사이 경력 26년과 18년의 베테랑 소방관 두 명을 잃은 아픔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며 "힘들어 하고 있는 유가족과 동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존 행콕 센터 시그니처 룸 부동산 매물로 
 
시그니처 룸 [쿠시맨 앤 웨이크필드]

시그니처 룸 [쿠시맨 앤 웨이크필드]

시카고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전(前) 존 행콕 센터,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 '시그니처 룸'(Signature Room)이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업체 '쿠시맨 앤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의 95층과 96층에 위치한 시그니처 룸이 최근 부동산 웹사이트에 매물로 나왔는데 가격은 물론 매매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1993년 들어선 시그니처 룸은 총 2만6168 스퀘어 피트 규모로 95층은 고급 식당, 96층은 라운지 겸 바로 운영 중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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