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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자 선정

전기차 토털솔루션 '대영채비'
작년 코리아 콘퍼런스서 첫선
아시아 국가 첫 보조금 수혜

지난해 3월 코리아 콘퍼런스 출범식에서 소개된 한국의 전기차 토털 솔루션 업체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국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에 선정돼 화제다.
 
채비는 최근 연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사업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전기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의 운영 및 제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채비는 가주 전역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CALeVIP는 전기차 사업 활성화 및 환경 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국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가주는 전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33% 이상 차지할 정도로 업계 표준기술요건을 선도하고 있다. CALeVIP 벤더 자격은 향후 타주와 연방 기준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전국적으로 사업 및 기술의 효익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월 CALeVIP는 까다로운 자격 검정 심사를 거쳐 이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총 22개 기업에 충전기 사업자 자격을 부여했다. 이중 아시아 국가는 채비가 최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 사업 중 진행 상태가 가장 앞서있는 프로젝트이며 보조금 규모는 75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채비는 가주에너지위원회(CEC)와 지속가능에너지센터(CSE) 주관 보조금 프로그램 기준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국가사업 최초 아시아 사업자로 선정된 채비는 향후 전국의 고객사 및 협력사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시에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채비는 한국 최대 규모의 초 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포함, 전기차 충전기 총 5000여 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채비는 한국에서 구독형 충전 요금제 ‘채비패스’를 선보인 적 있으며, 충전 시간 동안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채비스테이’를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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