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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022불 돌파…달러 약세에 안전자산 선호

고용시장 둔화 영향 분석도

금값이 온스당 2022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93% 오른 20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선을 넘어섰다.  
 
5일에는 전날 대비 10센트 오른 2022.30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의 고용 시장 둔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고용지표 둔화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것을 의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추가로 완화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2020년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2075.47달러 돌파를 시험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투자자문업체 팻 프로페츠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레녹스는 “금값이 우선 별다른 호재가 없는 미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은행 불안과 지정학적 긴장을 포함한 금융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프리미엄도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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