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 진행… 고양시 롱제비티 혁신 허브 비전 공유
경기 고양특례시 후원… 12일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
주최사인 (사)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회장 장영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2023 IPMCC가 한국에서 개최되며 세계적인 명사들이 연사로 참석해 롱제비티 산업의 미래를 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MCC는 2017년에 처음 개최된 첨단 맞춤의료 및 바이오테크 관련 주제를 다루는 전문 컨퍼런스다. 올해 진행되는 IPMCC의 주제는 ‘롱제비티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로 롱제비티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의학적, 경제적, 정책적 논의가 제기될 전망이다. 롱제비티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를 맞아 중년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노년까지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컨퍼런스에 앞서 주최사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지난 3월 27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롱제비티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롱제비티 혁신 허브’는 롱제비티 산업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제품 생산, 의료 및 제반 서비스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 클러스터 복합 플랫폼 즉 생명공학 협력 단지를 말한다. 고양시는 롱제비티 혁신 허브 유치를 통해 직면한 고령화 시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환해 장수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장영우 회장은 “롱제비티 혁신 허브인 고양 IPMC가 구축되면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결합 모빌리티, 정밀뉴트리션, 컨벤션, 빅데이터ㆍ인공지능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바이오ㆍ헬스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롱제비티 혁신 허브인 고양 IPMC 구축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포유전체 치료제 개발과 최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기업가인 로버트 하리리(Robert Hariri) 박사와 조슈아 헤어(Joshua Hare) 교수,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 인사인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박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2023 IPMCC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진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면서 2022년 8월 산업통상부자원부의 인가를 얻어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23 IPMCC 개최와 같이 글로벌 차원의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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