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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에 150만불 지원한다…고메즈 의원 연방기금 확보

YMCA 프로그램 통해 제공

지미 고메즈(왼쪽 네 번째) 연방하원의원과 YMCA 관계자들이 31일 연방 지원금 150만 달러가 적힌 대형 수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지미 고메즈(왼쪽 네 번째) 연방하원의원과 YMCA 관계자들이 31일 연방 지원금 150만 달러가 적힌 대형 수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학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YMCA에 150만 달러의 연방 자금을 확보해 기쁩니다.”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민주·가주 34지구)은 31일 LA한인타운 북쪽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 자금은 YMCA의 ‘임파워먼트 러닝 포즈(Empowerment Learning Pods)’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제공하게 된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기기 및 인터넷 접근이 제한된 수천 명의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고메즈 의원은 “팬데믹 동안 YMCA에서는 체육, 문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학업 지원도 제공해왔다”며 “이번 연방 자금 확보를 통해 앞으로도 YMCA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학업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언어와 생각을 공유하고 더 큰 공동체로 키워나갈 수 있는 학습 자원으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메즈 의원 이외에 LA YMCA의 빅터 도밍게즈 회장과 YMCA 커뮤니티 멤버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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