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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도난 방지 및 신속 회수 위한 '덴버트랙' 시행

경찰, 등록된 차량의 GPS 시스템 위치 데이터 접근 가능

 덴버 경찰국이 자동차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덴버트랙’(DenverTrack)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도난 차량 신속 회수, 차량 절도범 체포, 차량 도난 방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론 토마스 덴버 경찰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덴버 시에서 차량 절도가 여전히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응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토마스 국장은 “덴버 시에서 가장 큰 범죄 도전은 자동차 절도라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또한 많은 자동차 절도가 다른 범죄(종종 폭력적인)로 이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덴버 경찰국은 자동차 절도를 막기 위해 전국의 다른 도시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사했다. 그중에서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쉐리프에서 개발한 차량 추적기 파트너십에 주목하고 이 아이디어를 활용해 덴버트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덴버트랙은 어떻게 작동하나?
차량 소유자들은 자신과 차량에 대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만약 차량이 도난당했다면 경찰에게 추적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게 된다.
 
▲어떤 종류의 추적 데이터를 말하는 건가?
2015년 이후 생산된 대부분의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스타’(OnStar) 또는 ‘블루링크’(Bluelink)와 같은 제조업체가 설치한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다.
 


▲만약 내 차가 오래돼 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나?
 
그렇다. 애프터마켓에서 살 수 있는 GPS와 블루투스 시스템으로도 추적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누구인가?
덴버시에 살거나 덴버시내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어떻게 가입하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웹사이트(denvergov.org/denvertrack)에 접속해 양식을 작성, 등록하면 된다. 이후 덴버 경찰이 차량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우송할 것이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
등록에 필요한 비용은 없다. 다만, 추적 시스템 및 장치를 별도로 사야하는 경우에는 비용이 든다.
 
▲모터사이클도 등록 가능한가?
그렇다. 모든 자동차가 대상이다.
 
▲도난 차량이 아니더라도 경찰이 내 차량을 추적할 수 있나?
아니다. 차량을 도난당한 경우에만 추적 데이터를 공유한다.
 
▲만약 가입했는데 나중에 탈퇴하고 싶으면?
탈퇴를 원하면 dpdsafetrack@denvergov.org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후 덴버 경찰이 전화를 걸어 프로그램 탈퇴 의사를 확인한 다음 시스템에서 해당 차량을 제거한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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