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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김옥희·박명자 이사 퇴임…이사회 5명으로 축소

오픈뱅크의 이사 2명이 퇴임을 결정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 OP뱅콥이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30일 제출한 서류(8-K)에 따르면, 김옥희·박명자 이사는 3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두 이사는 2023년 6월 22일로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지주사와 은행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김 이사는 2005년 은행 창립 때부터 이사회 이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의류업체 ‘릴리스 드레스’를 1974년에 설립하고 30년간 경영해 왔다. 그는 한국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음악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이사 역시 은행 창립 멤버이며 공예품 및 웨딩 액세서리를 수입하고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LP 로열 임포트LLC와 부동산 투자 회사인 박앤드박(Park & Park)의 대표다.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그는 한국 경영자 및 전문직 여성 협회의 부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수출입 비즈니스에 대한 40년 이상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기여하고 있다.OP뱅콥의 이사회는 이사수가 5명으로 줄게 됐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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