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장, 금리인하 놀라지 말아야”…제러미 시겔 교수 진단

제러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시장이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겔 교수는 “연준이 올해 미국 경제가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대다수의 경제학자가 이번 분기에 연간 2~3% 성장을 예상한다”며 “중앙은행의 추정치는 향후 3개 분기 동안 경제가 평균적으로 위축되리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이어서 “그러므로 연준은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것”이라며 “통화 당국은 향후 9개월간 일자리 숫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실업률은 4.6%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나온 2월 내구재 수주 지표는 신규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경기 침체가 다가온다는 증거”라고 그는 덧붙였다.
 
시겔 교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달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인한 것은 더욱 불안하다”며 “연준은 지난 몇 주간 은행들이 문을 닫은 잠재적인 여파를 간과하고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금융 여건에 대한 긴축 효과 측면에서 은행권 파산 영향은 대규모 금리 인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자산 가격이 폭락하면 중앙은행이 너무 강하게 유동성을 억제하고 역주행했다고 깨달을 것”이라며 “시장이 연준에 지각을 줄 것”이라고 추론했다. 또한 그는 “연준은 연말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아마도 매우 빠르게 완화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