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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신청 대상 추첨 완료

사전등록 접수 연간 쿼터 초과
4월 1일부터 신청서 우편 접수

2023~2024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쿼터가 모두 소진됐다.
 
27일 이민서비스국(USCIS)은 석사용 2만 개와 학사용 6만5000개 등 총 8만5000개의 H-1B 쿼터를 초과하는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취업비자 청원서(I-129) 신청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4월 1일부터 I-129를 제출해 H-1B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다. 단, I-129 청원은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없고,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90일이다.
 
이후 USICS는 제출된 I-129에 대한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 청원서가 승인되면 2023~2024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부터 비자가 유효하게 된다.
 
USCIS는 I-129 청원서를 적법하게 제출할 경우 청원 접수를 알리는 통지서(I-797)를 받게 되는데, H-1B 신청 기간 동안 신청자가 몰려 통지서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며 “청원서가 도착했다는 배송업체의 확인을 받은 후에 통지서를 받지 못했다고 재차 청원서를 제출하면 중복 제출로 청원이 거부 또는 취소될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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