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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공연에 300명 운집

브라비 합창단 정기연주회
플라센티아서 주 1회 연습

4년여 만에 정기 공연을 가진 브라비 합창단 단원들이 갈고 닦은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합창단 제공]

4년여 만에 정기 공연을 가진 브라비 합창단 단원들이 갈고 닦은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합창단 제공]

브라비 합창단(단장 고현미, 지휘 이경원)이 4년 반 만에 재개한 정기 공연에 300여 명이 운집했다.
 
합창단은 지난 26일 플라센티아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공연을 다시 선보였다.
 
‘다시 돌아온 봄’이란 주제로 열린 공연에서 단원들은 잘 알려진 봄 노래 메들리, 사랑과 희망을 주는 가요, 가곡, 팝송 등 다양한 곡을 부르며 8개월 넘는 연습 기간 동안 갈고 닦은 하모니를 선사했다.
 
오위영 테너와 황여주 바이올리니스트는 수준급 연주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줬다. 여성 단원들은 가요에 맞춘 군무, 남성 단원들은 더블 트리오 공연을 각각 선보였다.
 
브라비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이번에 공연한 교회(210 Livingston Ave, Placentia)에 모여 정기 연습을 한다. 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213-369-59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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