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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사거리 안전시설 설치 사고 24% 감소 외

[로이터]

[로이터]

#.시카고 사거리 안전시설 설치 사고 24% 감소
 
시카고 곳곳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최근 교통사고 보행자 피해가 늘어나면서 시청이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시카고 다운타운 인근 리버 노스와 훔볼트파크 지역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 시설은 좌회전 차량의 감속에 중점을 두고 있다. 즉 직진이나 좌회전 신호를 받아 회전하려는 차량이 사거리에서 과속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고 차선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칠해진 중앙선 표시 막대기를 교차로 진입 직전까지 세운 것이다.  
 
이를 통해 좌회전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충분히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저속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카고 교통국의 입장이다.  
 


시 교통국은 또 작년에 사거리 400곳에 보행자가 서서 대기할 수 있는 아일랜드를 만들거나 커브를 확장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시카고 시는 이 같은 안전 시설을 시범 설치한 다섯 곳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4% 줄어들었다고 확인했다.
 
한편 지난해 시카고서 교통사고로 숨진 주민은 모두 153명이었다. 이는 2019년의 115명에 비하면 ⅓ 가량 증가한 수치다. 2022년 교통사고 가운데 보행자 사망 사고는 60건으로 집계됐다. @NP
 
#. 시장 후보 발라스-존슨 막바지 캠페인 
 
시카고 시장 '런오프'(Runoff) 선거를 약 1주일 남겨둔 폴 발라스와 브랜든 존슨 후보는 지난 주말에도 캠페인 열기를 이어갔다.  
 
전 시카고 교육청장 폴 발라스 후보는 지난 26일 민주당 연방 상원 원내총무 딕 더빈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은 후 시카고 서부서 열린 그리스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함께 참석했다.
 
더빈 의원은 이날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발라스 후보는 시카고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 것이고, 주민들과 커뮤니티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나단 잭슨 연방하원의원의 지지를 받은 쿡 카운티 위원 존슨 후보는 최근 자신의 경찰 예산 삭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경찰 예산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찰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하겠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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