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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마운틴 국립공원내 ‘모레인 파크 캠프그라운드’

주요 시설 공사로 1년간 임시 폐쇄

 록키 마운틴 국립 공원(Rocky Mountain National Park/RMNP)내 가장 크고 가장 인기 있는 캠핑장인 ‘모레인 파크 캠프그라운드’(Moraine Park Campground)가 올 여름부터 1년 내내 폐쇄된다.  모레인 파크 캠프그라운드에는 총 244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매년 약 3만명이 이 곳을 찾는다. 카일 패터슨 RMNP 공보관은 “모레인 파크 캠프그라운드는 수도, 전기 시스템 등 주요 시설 교체 및 개·보수 공사를 위해 올해 5월 말부터 내년 6월 초까지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아웃도어 법(Great American Outdoors Act)에 따라 총 1,9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모레인 파크 캠프그라운드내 상수도, 폐수, 전기 시스템 등을 전면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 대형 공사다. 패터슨 공보관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캠핑장을 다시 찾는 주민들의 눈에는 외형상 크게 달라진 것이 없겠지만 내부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다” 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또, 야영장내 60개의 RV 사이트에 전기 공급 장치를 추가하고 접근 가능한 15개의 사이트를 새로 건설하며 홍수가 나기 쉬운 다른 몇몇 사이트를 이전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같은 공사외에도 이번 임시 폐쇄는 십수년만에 처음으로 캠핑장이 쉴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패터슨 공보관은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이 지역을 쉬게 하면 지역 스스로가 빠르게 회복(rebound)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RMNP내 최대 캠핑장이 1년간 폐쇄됨에 따라 다른 4개 캠핑장이 붐빌 것으로 보이지만 이 가운데 통상 개장 6개월전부터 예약을 받는 애스펜글렌(Aspenglen), 글레이시어 베이슨(Glacier Basin), 팀버 크릭(Timber Creek) 3곳은 예약 개시 2주안에 매진된다. 또다른 캠핑장인 롱스 피크(Long’s Peak)는 텐트 전용이며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패터슨 공보관은 “RMNP내 캠핑장은 항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기 때문에 올 여름은 주변 다른 지역의 캠핑장을 이용하고 RMNP내 캠핑장은 내년 여름 이용을 목표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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