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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협 고세라 회장 선출

김유니·변금희 부회장 임명
"협회서 간호사 건강 돌볼 것"

변금희 제2부회장, 고세라 회장, 김유니 제1부회장이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변금희 제2부회장, 고세라 회장, 김유니 제1부회장이 앞으로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는 최근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 5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고세라 정신과 전문간호사(투게더멘탈헬스 원장)를 선출했다.
 
협회는 또 김유니 전문간호사를 제 1 부회장으로, 변금희 전문간호사를 제2 부회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고 신임회장은 "팬데믹이라는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올해는 간호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정신 건강과 행복은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직접 관계가 있는 만큼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데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간호사들의 자질을 향상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를 지속해 선배 간호사들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인류애를 갖고 실천해 일궈놓은 업적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제 1부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변 제 2부회장은 "젊고 능력 있는 한인 간호사들이 의료 및 보건현장에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팬데믹 기간에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신 모든 간호사분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회원들과 함께 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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