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정부 '주정부 이민 확대'
2025년 11만 7,500명, 온주 최대 수혜
이민성은 '2023-2025 캐나다 이민계획'을 통해 2025년까지 주정부 이민자수를 11만 7,500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정부이민이 처음 도입된 지난 1998년, 400명에 불과했던 주정부 이민규모는 오는 2025년에는 12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방이민성은 이번 조치를 두고 '주정부의 이민자선발 재량권 확대'라고 밝혔다.
이민성 관계자는 "각 지역이 저마다 다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이민자 직군도 다르다"라며 "각 주정부가 부족한 직군 이민자를 더 선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가장 큰 수혜는 온타리오주이며 내년부터 이민자 선발정원이 현행 9,750명에서 1만 6,500명으로 2025년에는 정원이 1만 8,361명으로 증가한다.
이외에도 알버타주 선발인원은 1만 849명, 서스캐쳐원 8,500명, 매니토바 9,500명 등으로 조정된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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