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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정책패널, 교육국 예산안 승인

시장 제안 307억불 규모
시의회와 협상 과정 남아

뉴욕시 교육정책패널(PEP)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제안한 307억 달러 규모 시 교육국(DOE) 예산안을 승인했다.
 
22일 PEP는 지난 1월 아담스 시장이 발표한 1027억 달러 규모 2023~2024회계연도 행정예산안 속 307억 달러 규모 교육예산을 승인했다고 교육매체 초크비트가 전했다.
 
해당 예산은 전체적으로 상당 부분이 삭감됐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공립교 지원금은 전년도 대비 2억6000만 달러가 삭감됐다.
 
또 현재 공석인 390개의 비교육자 일자리를 없애고, 3K 확대의 목적으로 연방정부로 부터 받은 5억6800만 달러의 자금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학부모·교육자들이 촉구했던 ‘페어스튜던트펀딩’ 공식에 9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PEP의 승인이 오는 7월 1일 적용되는 2023~2024회계연도의 뉴욕시 교육예산을 확정짓는 것은 아니다.
 
아직 시의회와의 예산 협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뉴욕시의회는 2022~2023회계연도 뉴욕시 교육 예산 책정 과정에서 교육정책패널(PEP)의 승인을 받지 못한 채 시의회 표결로 넘어가는 절차상의 문제로 예산 집행 관련 소송까지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시의회는 뉴욕시 공립교 지원 예산에서 2억1500만 달러 삭감되자 교사 채용 등에 문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학부모·교육단체의 항의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지난해 11월 뉴욕주 항소법원의 판결로 시 교육국 예산이 그대로 예산이 집행되는 소란이 발생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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