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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갱단 조직원 33명 검거

살인 등 151건 혐의
3개 조직원 대거 기소

21일 퀸즈 검찰이 퀸즈 사우스자메이카 일대에서 활동하는 갱단 3개 조직 소속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퀸즈 검찰청]

21일 퀸즈 검찰이 퀸즈 사우스자메이카 일대에서 활동하는 갱단 3개 조직 소속 33명을 검거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퀸즈 검찰청]

퀸즈 검찰이 사우스자메이카 일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갱단 3개 조직의 조직원 33명을 대거 검거했다.
 
지난 21일 검찰은 ‘머니 월드’, ‘로컬 트랩 스타즈’, ‘네버 포겟 로열티’로 불리는 3개 갱단 조직원 33명에 살인 등 151건의 혐의를 물어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5명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무고한 시민을 라이벌 갱단원이라고 오인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무고한 피해자 중 1명은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 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0월 26일 당시 벤자민 카도조 고교 신입생이던 피해자 아미르 그리핀(14)은 뉴욕시영아파트(NYCHA) 베이즐리 파크 하우스 인근 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하던 중 머니월드의 갱단원인 션 브라운이 가한 총격으로 사망했다.
 
검찰은 이 갱단들이 해당 사건 이외에도 총 22건의 총격사건에 연루됐으며 이중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검거한 33명의 갱단원 모두 살인 공모 등 151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까지 8명이 이미 다른 혐의로 교도소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밝힌 피의자 명단에 따르면 갱단원들은 대부분 18~22세의 젊은 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중에는 40세, 29세도 있었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무법행위를 일삼는 갱단원들의 총격에 의해 법을 준수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는 뉴요커들이 살해당했다”라며 “퀸즈 검찰과 NYPD 등 뉴욕시의 집행기관은 거리에서 불법 총기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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