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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벨로 회오리는 '토네이도'", NWS 확인

22일 오전 몬테벨로 산업지구를 휩쓴 회오리는 EF1 등급의 토네이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KTLA5 뉴스]

22일 오전 몬테벨로 산업지구를 휩쓴 회오리는 EF1 등급의 토네이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KTLA5 뉴스]

LA에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기상청(NWS)은 22일 오전 11시 14분 몬테벨로 산업지구 공장과 창고 건물을 2~3분 동안 휩쓸고 지나간 회오리 바람이 토네이도였다고 확인했다.

NWS는 해당 기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접수한 직후 현장에 팀을 파견해 조사를 벌인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NWS 측은 이날 발생한 토네이도가 개량 후지타(EF) 등급 기준으로 EF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당 최고 110마일의 초강력 바람을 동반할 수 있다. 이날 토네이도의 크기는 너비 약 50야드에 0.4마일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건물은 모두 17개동이고 이 가운데 11개동이 상당한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1명이 발생했다.

기상전문가들은 LA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이번 처럼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 토네이도는 4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에서 가장 최근 토네이도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2월로 위티어와 라미라다 지역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불면서 너댓 그루의 나무를 넘어트렸다.

NWS 측은 지난 21일 저녁에도 샌타바버라 카운티 남동쪽에 있는 한 모빌 홈 단지에서 토네이도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에도 조사팀을 파견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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