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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가주 이어 텍사스 진출…현지 업체와 프랜차이즈 계약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왼쪽)와 드림 어소시에이츠 석영균 대표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앤푸드 제공]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왼쪽)와 드림 어소시에이츠 석영균 대표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앤푸드 제공]

오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가 가주에 이어 텍사스에도 진출한다.  
 
굽네는 텍사스주 매장 개점을 위해 텍사스 현지 기업인 드림 어소시에이츠(석영균 대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23일(한국시각) 밝혔다.  
 
드림 어소시에이츠는 지난 1월 굽네 USA, LLC를 텍사스주 파머스브랜치(2423 Fruitland Ave.)에 설립했다. 이번 계약은 굽네가 가맹 사업 운영권을 드림 어소시에이츠에 판매한 매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으로 알려졌다.   MF는 본사가 현지 기업과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수수료를 받고 기술이나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굽네 USA는 텍사스에서 가맹사업을 운영하며 댈러스부터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지역 및 인근 중소 도시에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굽네의 본사인 지앤푸드는 지난해 토랜스 한남체인 델라모점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올해 초 2호점인 풀러튼점을 열면서 미주 지역 공략에 나섰다. 올해 내에 LA한인타운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지앤푸드의 정태용 대표는 “올해 해외 매장을 1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굽네는 201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베트남, 호주, 일본 등 해외 10여 개국에 4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영 기자 yang.ja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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