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타운 한복판서 추격전…용의 차량 업소 4곳에 피해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후 2시 1분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엘든 애비뉴 인근 카페 주차장 게이트를 들이받고 주차돼 있던 차량 1대도 파손했다.
한 제보자는 “용의자가 마약을 한 것 같았다”라며 “한인타운 내 최소 4군데 이상 업소를 들이받았다.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보인다”“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경찰에 포위돼 자수하는 척하다가 다시 도주했고 이후 타운 서쪽에서 붙잡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용의자는 도난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순찰차 5대와 헬기 1대가 추격전을 벌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용의 차량이 인도, 도로 할 것 없이 마구 달렸다”며 고 말했다.
한편, LA경찰국(LAPD) 등에 따르면 사건 이후 인근 버몬트 애비뉴와 제임스M우드 애비뉴에서 백인 남성 용의자가 알몸으로 운전하던 중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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