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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도전은 연습, 이번엔 승리"…그레이스 유 LA 10지구 출마

버나드 팍스 전 의원 등 지지

21일 그레이스 유(앞줄 오른쪽) 변호사의 LA 10지구 시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선 버나드 팍스 전 시의원이 유 변호사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21일 그레이스 유(앞줄 오른쪽) 변호사의 LA 10지구 시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나란히 선 버나드 팍스 전 시의원이 유 변호사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현역이 없는 이번 선거에서 당당한 대결로 승리하겠습니다.”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LA 10지구 시의원직에 세 번째 도전한다. 유 후보팀은 21일 오전 올림픽 불러바드 사무실에서 캠페인팀 공식 출범 회견을 갖고 시정부 개혁에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30여명의 측근과 지지자들이 함께한 이날 회견에는 버나드 팍스 전 시의원, 이승우 변호사, 알렉스 차 변호사, 임혜빈 FACE 회장 등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팍스 전 시의원은 “유 후보와 10년 동안 다양한 이슈로 함께 일해 왔다. 시정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며 “정직과 명예의 상징인 유 후보가 당선돼 시에 만연한 부끄러운 비리를 일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부터 5년 동안 LA경찰국(LAPD) 국장, 2003년부터 12년 동안 8지구를 대표해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민주평통 LA 회장인 이승우 변호사도 “진실과 정의감으로 무장한 유 후보는 여러 활동을 통해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훌륭한 시의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유 후보는 “지금까지 두 번의 도전이 연습이 됐으며 이번에는 분명히 다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100만 달러를 모금해 다른 후보들을 반드시 제압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전략을 묻는 질문에 유 후보는 “흑인계 후보로는 대리를 맡은 헤더 허트를 포함해 3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 주민들의 이해 요구를 반영하는 캠페인을 통해 압도적인 득표를 해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10지구 주민은 라틴계 30%, 흑인계 29%, 백인계 27%, 아시안 13%(한인 1만여 명 포함)로 구성됐으며 최근 수년 동안 백인계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10지구는 1963년 톰 브래들리 시의원 당선 이후 줄곧 흑인계가 의원직을 지켜왔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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