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보내는 마지막 시간, LTC 준비 [ASK미국 보험 - 정철호 재정보험 전문가]
▶문= Long Term Care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답= 금월 초,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에 방문하여 상을 치렀습니다. 의사의 진단보다 더 사신 시간을 선물로 여기며 매 주말 찾아가 외할아버지와 추억을 쌓으며 후회 없이 보내드린 외가 식구들의 노력과 헌신을 보며 내 부모님과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문가로서 이렇게 조부모님들의 Long Term Care(LTC)를 겪는 가족들을 통한 경험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LTC를 준비할 때 고려하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LTC 상품들은 크게 전문 시설을 통한 서비스 금액을 지급하는 Reimbursement 방식과 사용처에 관계없이 가입자에게 현금 지급하는 Indemnity 방식이 있습니다. 외할아버지의 경우 간병인도 거절하시고 시설에도 가길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 Indemnity 방식이 아닌 Reimbursement 방식으로 된 상품에 가입했다면 적절한 도움을 받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두 번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 어른들이 갖는 인식 차이와, 언어, 식사를 포함한 가입자의 문화적 요소, 마지막으로 친인척들의 거주지를 고려해서 LTC 상황 시 어떤 지역에 계시는 것이 유리한지 생각해야 합니다. 미국의 많은 LTC 상품들은 보장 지역을 미국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 가능한 상품도 있으니 가입자의 상황에 따라 보장 지역을 고려해야 합니다.
세 번째, 거주하는 지역과 피부양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상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액 선정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또한 피부양자가 사망하였을 때 보상금액 지급이 중단됨과 동시에 장례비용이 발생하게 되니 사망 시 장례비용으로 사용 가능한 사망보상금이 포함된 상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모두가 경험하게 될 작별의 시간을 준비하기 위해 LTC와 연금을 더 알고 싶다면 4/1/2023 10시 Buena Park, Double Tree Hotel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고 개별 맞춤 상담 역시 가능합니다.
▶문의: (213)408-2505
정철호 재정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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