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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의료진,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염 환자에 건강한 다리 되찾아줘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무릎 통증으로 고통받던 환자에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물했다.
 
[‘내 몸 주치의’ 사례자 배진항 씨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내 몸 주치의’ 사례자 배진항 씨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서는 전북 익산의 소문난 맥가이버 배진항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손재주가 좋아 마을 내에서 ‘홍반장’으로 통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던 배씨의 일상은 최근 단조로워졌는데 이유는 바로 ‘무릎 통증’ 때문이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절뚝이는 걸음걸이에 일상을 영위하기 힘들어하는 배 씨는 아내를 대신해 오일장에서 장을 보는 중에도 중간중간 쉬어야 할 만큼 심각한 통증을 호소 중이다.  
 
결국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게 된 배씨는 양쪽 다리 모두 퇴행성관절염 말기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 무릎 내 염증도 심하고, 뼈끼리 부딪히는 바람에 통증이 지속됐던 것. 이 날 방송을 통해 배 씨는 양쪽 모두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진행한 연세사랑병원 권유범 전문의는 “연골 손상 정도가 심했기 때문에 전치환술을 치료 방법으로 선택해 수술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한달이 지난 배씨는 기존에 절뚝거리던 걸음 대신 곧아진 다리로 똑바로 걷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좋은아침 – 내 몸 주치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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