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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봄 꽃"

워싱턴 벚꽃 축제, 20일 개막
개화 정점시기는 22-25일

 
 
 
국립공원관리국이 벚꽃 개화 정점시기를 오는  22일부터 25일 사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워싱턴D.C. 벚꽃축제가 20일 개막해 오는 4월1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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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정점시기는 전체 벚꽃의 70%가 개화하는 시기를 말한다. 타이들 베이슨의 요시노 벚꽃나무는 이미 이달초 개화 1단계에 돌입했으며, 현재 5단계에 접어들었다.  5단계는 꽃잎이 펴지는 시점, 6단계는 꽃잎이 커지는 시점을 뜻한다. 첫 벚꽃은 해당 개체 벚나무 꽃망울의 70%가 개화하는 시점보다 열흘 정도 앞선 시기를 말하는데, 대체로 절정시기보다 열흘 정도 앞선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워싱턴D.C. 벚꽃축제에는 올해 총 1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세부 일정은 연날리기 축제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체리 나잇 행사는 31일 펼쳐진다. 페탈팔루자 행사는 4월8일, 퍼레이드는 4월15일, 사쿠라 매수리 거리 축제는 4월15-16일  예정돼 있다. 올해 벚꽃 관련 축제는 워싱턴D.C.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에서 각종 기념 행사 40여개가 예정돼 있다.
 
한편, 벚꽃축제가 열리는 타이들 베이슨은 스미소니언 메트로역의 인디펜던스 애비뉴 출구로 나가는 것이 가장 빠르게 축제장소에 도달하는 방법이지만,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랑팡 플라자 역이나 페더럴 트라이앵글 역에서 하차한 후 10분 정도 더 걸어가는 것이 좋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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