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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공립고 등교시간 조정 논란

주의회,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늦추는 법안 심의

뉴저지 주의회가 공립고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추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뉴저지 주상원은 현재 오전 7시 20분부터 7시 40분 사이인 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을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늦추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법안(S2462)을 심의 중이다.
 
크레이 컬린(민주·19선거구) 주상원의원은 법안을 상정한 배경에 대해 “청소년들의 수면과 건강에 대한 각종 연구에서 고교생들의 평균 취침 시간이 밤 11시 정도여서 오전 7시 20분부터 7시 40분 사이에 등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페어리디킨스대가 지난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추는 데 대해 학부모들의 55%가 찬성하고 있지만, 30%는 반대하고 15%는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을 늦추면 아침에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시간이 늦어져 정상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한편에서는 현재 정해진 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은 ▶스쿨버스 운행의 효율성 ▶지역 도로에서의 교통체증 등을 감안해 정해졌기 때문에 학군별로 다른 입장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늦추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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