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치료 임상 참가자 모집…한국서 3차 임상시험 진행
연골 결손 있을 경우 신청
바이오솔루션(대표이사 장송선), KCRN(대표 이형주) 등은 카티라이프 임상시험에 참가할 미주 한인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카티라이프는 자가 연골 세포 치료제로 현재 한국에서 2상 임상시험 후 조건부 허가를 받고 판매하면서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18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약 50명에게 카티라이프를 투여했고, 200여 명에게 판매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대상은 무릎에 관절 연골 결손이 있는 18세 이상 환자로 임상시험을 통해 관절 연골 재생을 위해 카티라이프를 이식, 연골세포 치료를 받게 된다.
KCRN측 관계자는 "총 25명을 모집하며 2024년 말까지 2년간 MRI, 엑스레이, 혈액검사, 임상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유효성, 안정성을 평가하게 된다"며 "임상시험은 오하이오 주립대학, 호라이즌 클리니컬 리서치 등 여러 기관이 공개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로 선정되면 ▶카티라이프 이식을 위한 수술비, 입원 및 치료비(2만2000달러 상당) ▶한국서 제공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MRI, 엑스레이,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비(1만2000달러 상당) ▶교통비(약 600달러)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한편, 임상시험은 모두 미국에서 진행되며 건강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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