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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 ‘장소’ 의미 탐구

한국 현대미술 작가 3인전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이하 문화원) 주최 ‘장소 없는 장소’ 전시가 오는 29일(수)까지 문화원 2층 전시실서 열린다.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장소가 갖는 의미를 돌아보고자 기획된 전시회는 3인(서완호, 유승희, 최은지)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했다. 3인 모두 장소성을 주된 주제로 삼아 잃어버린 공간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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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호 작가는 한 때 번성했던 공간이 의미를 잃어가는 과정과 이를 경험하는 인간의 상실감을 작품에 감각적으로 표현해 냈다. 유승희 작가는 물리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가상공간을 소재 삼아 인간이 마주하는 주체와 철학적 질문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최은지 작가는 도시를 이루는 요소들을 단순한 도형으로 변환시킨 도심의 풍경을 그렸다.  
 


작가들의 최신 회화 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장소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료 관람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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