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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애프터스쿨 등록 어렵다

스태프 부족으로 4명 신청하면 3명은 장기 대기
팬데믹 지원금 받은 비율 19%…운영 예산도 부족

뉴저지주 학부모들이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저지주 애프터스쿨 프로그램들의 네트워크 조직인 뉴저지교육적령어린이보호연맹(NJSACC)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주 전역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의 신청자 대비 등록자 비율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프터스쿨에 4명이 지원하면 1명만 등록할 수 있고, 3명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것.
 
뉴저지주는 각급 학교와 자치단체에서 일자리를 갖고 있는 학부모 등을 위해 다양한 규모와 교육 내용의 애프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여기에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약 21만 명(2만 명은 연방정부 보조 혜택)이 등록돼 있다.  
 
그러나 최근 애프터스쿨 등록이 어려워지면서 뉴왁시 같은 경우에는 애프터스쿨 등록 신청을 한 뒤 수개월씩 기다리는 사례가 빈번해 일부에서는 자녀들을 방치하다시피 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베이비시터를 해야 하는 부담까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NJSACC 에보니 그레이스 회장 등 전문가들은 애프터스쿨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스태프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 애프터스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생 대 스태프 비율을 맞춰야 하는데 팬데믹 영향이 여전한 데다 급여(최고 시간당 19달러 수준)까지 낮아 직원 구하기가 어렵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운영 예산이 부족한 것도 한 가지 원인이다. 팬데믹 시기에 각급 정부가 기업과 개인에게는 막대한 지원을 했음에도 애프터스쿨은 전체의 19% 정도만 지원금을 받았다.
 
특히 최근 빠르게 물가까지 오르고 있어 학생 1인당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학부모들에게 비용 부담을 지게 하는 것에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뉴저지주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데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의 전국 조직인 애프터스쿨연맹(Afterschool Alliance)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애프터스쿨 중 85%가 스태프 구인난을 겪고 있고, 25%는 팬데믹 시기의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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