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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내일부터 이틀 동안 많은 비 예보돼

 
남가주에 내일 오전부터 이틀 동안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KTLA5 뉴스]

남가주에 내일 오전부터 이틀 동안 다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KTLA5 뉴스]

 
남가주에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다시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13일 남가주에 다른 '대기의 강'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많은 비가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산악지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홍수 범람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단순히 적은 소나기가 지나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24시간 동안 지속하는 상당한 규모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는 화요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LA 메트로 지역은 화요일 오후에 시간당 최대 0.5~1인치 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이번 폭풍 기간 동안 해안과 밸리 지역에는 2~4인치, 밸리 지역은 3~6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샌타바버라 카운티 남동쪽 산악지역과 벤투라 카운티 서부지역에는 최대 7인치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와 함께 시속 20~50마일 속도의 강풍도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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