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오로라지역, 버라이즌 이제 잘 터진다”

가동빌딩에 버라이즌 송수신 안테나 설치완료

지난 7일 버라이즌이 오로라 가동빌딩내 주차장에 송수신 안테나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 버라이즌이 오로라 가동빌딩내 주차장에 송수신 안테나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7일 미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오로라 가동빌딩 내 주차장에 송수신 안테나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소비자들의 불만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동안 오로라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버라이즌 사의 셀폰이 잘 터지지 않아 고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버라이즌 셀폰은 오로라 가동빌딩을 중심으로, 파커로드와 예일, 파커로드와 다트머스길 사이에서 잘 터지지 않아 블라인드 스팟으로 알려져 왔다. 예를 들면 전화를 하다가도 갑자기 통화가 종료되거나 전화 통화를 하더라도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버라이즌 사는 3년 전부터 송수신 안테나 설치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버라이즌 사는 오로라 시와 주변 상가의 동의를 얻는 절차를 거쳐, 서비스에 가장 적절한 위치에 있는 가동빌딩을 선택, 지난해 10월 마침내 공사에 착공,  3월 7일 화요일 송수신 안테나를 최종적으로 세웠다. 가동빌딩 김동식 사장은 “완전히 완성된 것은 아니고, 버라이즌 회사 측에서 몇 주간 보강작업이 필요하다고 알려왔다” 면서 “나도 버라이즌 사의 셀폰을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주변 지역에서 통화가 힘들어 불편했다. 오늘 송수신 안테나가 설치되자마자 전화 통화가 무척 잘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 가동빌딩에 입주해 있는 테넌트인 김모씨는 “그 동안 버라이즌 사의 전화가 잘 터지지 않아서 빌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전화가 터지는 스팟을 찾아다녔다. 이제 버라이즌 안테나가 설치되어서 사무실에서 가만히 앉아서도 통화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 며 송수신 안테나 설치를 반겼다. 또, 오로라 쌍둥이 빌딩에 입주해 있는 정모씨는 “사무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는 것에는 크게 불편한 것이 없었는데, 차를 몰고 빌딩 앞의 파커길을 탈 때 수신이 잘 안 되었다. 완전히 전화 통화가 끊기지는 않지만, 1~2초 정도 먹통이 되어 상대방의 소리가 잠깐 안 들리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런데 근처에 버라이즌 송수신기가 설치되었다는 것은 서비스의 영역이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라는 것으로 정말 잘된 일인 것 같다” 고 전했다.    
 

김경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