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린다 지역서 총격전, 용의자와 대치중
시티오브인더스트리 인근 발린다(Valinda) 지역에서 10일 오후 총격전이 벌어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경 발린다에 있는 1만6900블록 윙레인에서 누군가 행인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셰리프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용의자는 이들에게도 총질을 해댔고 셰리프 대원들도 응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아직까지 총격전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현재 한 주택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셰리프 대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집안에는 용의자 외에 다른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총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발린다는 시티오브인더스트리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는 동네이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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