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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교사상'받은 여교사, 제자 성추행 혐의로 체포돼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30대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KTLA5 뉴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30대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KTLA5 뉴스]

'올해의 교사상'까지 받은 3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로 9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 교사는 이에 앞서 같은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나 이틀 만에 다시 체포된 것이다.
 
해당 교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셔널 시티 소재 링컨 에이커스 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맡고 있는 재클린 마(34)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 기록에 따르면 마 교사는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한 행동, 미성년자에 대한 성착취,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 등 모두 14건 이상의 범죄 행위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올해 13세로 알려졌다. 피해자 부모가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낌새를 채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마 교사는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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