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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이후 SB 산악지역서 12명 숨져

잇달은 겨울 폭풍 이후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서 1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카운티 셰리프국이 8일 발표했다. [KTLA5 뉴스]

잇달은 겨울 폭풍 이후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서 1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카운티 셰리프국이 8일 발표했다. [KTLA5 뉴스]

 
 
역대급 겨울 폭풍이 지나간 샌버나디노 산악지역에서 지금까지 1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카운티 셰리프국이 8일 밝혔다.
 
셰리프국의 마라 로드리게즈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날씨와 관련된 건은 교통사고로 숨진 한 건"이라고 밝히고 "다른 사망자들은 날씨와 연관이 있다는 징후가 없으나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 자원 봉사자는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이 지역은 영하 이하의 기온에 너무 추웠기 때문에 만약 집에 전기나 가스가 들어오지 않았다면 난방을 할 수 없어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 폭풍이 퍼부은 폭설로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악지역은 도로 곳곳이 폐쇄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식료품과 의약품, 연료 부족에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3월 1일자로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이번 주말에 또 다른 폭풍이 다가와 눈과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홍수 등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주민과 관계 당국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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