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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내 불법 행위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

LA통합교육구(LAUSD)가 캠퍼스 안에서 마약 흡입이나 판매, 불법 낙서, 성폭행, 무기 소지 등을 목격했을 때 재빨리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LASAR)을 가동한다.
 
7일 LAUSD가 공개한 모바일 앱은 캠퍼스 안에서 목격한 불법 활동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앱은 LAUSD 산하 캠퍼스에서만 작동하며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학교 경찰에 정보가 전달된다.  
 
LAUSD는 캠퍼스 내 치안과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경찰이 긴급 대응을 제대로 못 하는 마약 관련 활동이나 낙서, 성폭행 등에 대한 불법 활동을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  
 
LAUSD는 이날 공개한 앱 외에도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육 관련 정보나 리소스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른 앱들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A교육위원회의 재키 골드버그 이사장은 “새롭게 공개한 모바일 앱은 캠퍼스에 침투한  마약과 펜타닐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활동을 신고받아 단속할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생과 가족들은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LAUSD LASAR’를 검색해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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