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많은 버뱅크 고교에서 성폭행 사건 발생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버뱅크 고등학교 캠퍼스 안에서 여러 명의 여학생이 성폭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뱅크 경찰국에 따르면 글렌데일에 거주하고 2018년 이 학교를 졸업한 패트릭 나자리안(22)이 지난 6일 오전 9시경 교내에 잠입해 14세 여학생을 성폭행했다.
피해 여학생은 화장실에 있을 때 나자리안이 나타났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다른 14세와 17세 여학생에 대해 추가로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하다 학교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용의자는 현재 납치 및 성폭행 혐의로 수감됐으며 1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김병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