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EXP'가 간다
한인 중년여성댄스팀 맹활약
주류 방송서 소개 이목 집중
KGTV(채널 10) 뉴스는 최근 '여성 역사의 달' 3월을 맞아 이 댄스그룹의 탄생과 그 동안의 활동 및 공연 히스토리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뉴스는 지난 5일 치카노 파크에서 펼쳐진 이 댄스그룹의 길거리 공연을 동영상으로 다루기도 했다.
아줌마 EXP의 공동 설립자이자 주류 매체의 전 뉴스 앵커우먼이었던 리앤 김씨는 KG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년여성들이 이렇게 차려 입고 춤을 추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여성들은 가족과 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역할이 잊혀져 간다"면서 "이런 중년 여성들의 삶에 좀더 활력소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이 댄스그룹의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풍성한 파마머리에 분홍 선바이저를 쓰고 츄리닝 차림을 하고 있는 아줌마 EXP는 군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양하지 않고 오늘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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