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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인 여성 한자리…6월 디트로이트서 전국대회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인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이사장 실비아 패튼)는 오는 6월 3~4일 디트로이트 쉐라톤호텔에서 '2023 미주한미여성총연합회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세대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한국의 뿌리를 찾아서-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한인 입양인에 대한 시민권 자동 부여 등 권리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총연합회 관계자는 "입양 후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 교육.의료 등의 혜택을 제대로 못 받고 성장하며 심한 경우 신분상의 문제로 추방되는 경우도 있기에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기간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차세대 리더십 콘퍼런스도 열린다. 한인 2세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한국어 언어.문화.역사 등을 알려주는 강연회와 국악.클래식 공연 등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까지로 총연합회 사무국 이메일(kawausa.org@gmail.com)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awausa.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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