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총격사건 2주기 추모 음악회 열린다
3월 16일 한인회관서
미쉘 강 위원회 사무총장은 “그간 아시안 증오 때문에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고, 증오범죄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결집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재즈 앙상블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와 여러 커뮤니티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애틀랜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방지위원회는 스파 총격사건 직후 애틀랜타 한인 1세대들을 중심으로 발족하여 아시안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시안 증오 종식을 위해 앞장섰다. 현재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김백규 위원장은 “아시안 증오의 역사는 길지만, 애틀랜타 총격사건 이후 경각심이 많이 높아졌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아시안 인종차별을 줄이기 위한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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