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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앰배서더 300명 활동…버스·전철 내 안전·청결 책임

6일 활동을 시작한 LA메트로의 안전·청결 지킴이 '메트로 앰버서더'(가운데)가 L라인 열차에서 승객들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6일 활동을 시작한 LA메트로의 안전·청결 지킴이 '메트로 앰버서더'(가운데)가 L라인 열차에서 승객들을 둘러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 카운티 ‘메트로 앰배서더’ 300명이 버스와 전철을 돌며 안전과 청결 지킴이로 활동한다.
 
ABC 7뉴스는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하 LA메트로)을 인용해 6일부터 메트로 앰배서더(Metro Ambassador)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활동을 시작한 메트로 앰배서더 300명은 풀타임으로 카운티 곳곳 버스와 전철을 직접 둘러보고, 승객 안전확보와 청결 상태 등을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LA메트로 측은 이 프로그램을 3~5년 동안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A메트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승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메트로 앰배서더 300명은 청결도, 안전도, 장애인 서비스 향상 등 이용객 만족에 문제가 될만한 사안을 직접 확인하고 보고해야 한다. 또한 메트로 이용 현장에서 고객 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메트로 측에 보고하고 중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를 위해 LA메트로 측은 앰배서더로 뽑힌 이들에게 40~80시간의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서비스 분야 경력 3년 이상,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CPR) 과정 수료, 무전기 사용방법 숙지 등의 자격을 갖췄다. 풀타임인 앰배서더의 시간당 임금은 23.35달러.
 
LA메트로 측은 “앰배서더는 승객과 메트로 사이에서 서비스 만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메트로는 7개 전철노선과 버스 2200대를 운용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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