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설집 ‘LA 이방인’ 출간…신재동 작가 두 번째 소설집

팬데믹 관련 단편 10편 수록

LA 이방인

LA 이방인

신재동 소설가가 두 번째 소설집 ‘LA 이방인(도서출판 북랩·사진)’을 출간했다.  
 
첫 번째 소설집 ‘유학’에 이은 두 번째 소설집으로 한국예총 ‘예술세계’ 문학 공모전 당선작 ‘소년은 알고 싶다’에 이어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소설집에는 ‘생일선물’, ‘인형의 비밀’, ‘소녀 노숙자’, ‘검은 마스크’, ‘고백’, ‘LA 이방인’ 등 총 10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됐다.  
 
작가는 2014년 본지에 게재된 ‘그 여자아이는 왜 쉬지 않고 걸을까'라는 기사를 읽고 단편 '소녀 노숙자'의 글 소재를 얻었다. '인형의 비밀'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 사진 신부 등 선조들의 미국 행을 그린 이야기다. 'LA 이방인'은 교포 사회의 숨겨진 면을 다루면서 사랑과 애환에 초점을 맞췄다.  
 


신재동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에 관해 써놓은 소설 중 10편을 추렸다"며 "삶의 현장에는 소설의 소재가 있고 작가는 밭에서 고구마를 캐듯 소재를 발굴하는 농부"라고 밝혔다.  
 
신재동 작가는 1970년 샌프란시스코에 이민 온 후 40년 동안 '컨슈머 셰이드'라는 창문 인테리어 전문점을 여러 개 지점으로 확장하며 헌터 더글라스 본사로부터 '아웃스탠딩 세일즈 어워드'에 매년 선정됐다. 2010년 은퇴 후에는 글쓰기에 입문하며 경희사이버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단편소설 최우수상,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미국 문화의 충격적인 진실 35가지', '크루즈 여행 꼭 알아야 할 팁 28가지' 등 여행 전문서적 외 '첫 시련', '작지만 확실한 사랑', '참기 어려운 하고 싶은 말’ 등을 출간했다.  

이은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