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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전 총무처장관 발라스 시장 후보 지지 선언

화이트 전 장관(왼쪽)과 폴 발라스 후보[WGN 화면 캡처]

화이트 전 장관(왼쪽)과 폴 발라스 후보[WGN 화면 캡처]

최장수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을 지낸 제시 화이트(88)가 전 시카고 교육청장 폴 발라스(69) 시카고 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endorse)했다.
 
화이트 전 총무처장관은 2일 "발라스의 지도 하에 시카고는 더 나은 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 멋진 신사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전 장관이 일리노이 주의회 하원 의원 재직 당시부터 40여 년 간 알고 지내왔다는 발라스 후보는 "특정 인종이 아닌 다양한 주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화이트 전 장관의 지지는 선거 캠페인에 정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 8지구와 13지구 하원의원을 지낸 화이트 전 장관은 지난 1998년 선거서 첫 당선된 후 지난 1월 자신 사임하기까지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직은 여섯 차례 연임한 대표적인 일리노이 주 정치인이다. 1959년 창립한 제시 화이트 텀블링팀 등으로도 유명하며 한인 사회를 비롯 다양한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발라스 후보는 지난달 28일 열린 시카고 시장 선거서 33.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당선 확정을 위한 과반수에는 이르지 못한 발라스 후보는 내달 4일 시카고 시장 선거서 2위를 차지한 쿡 카운티 위원 브랜든 존스(득표율 20.3%)과 '런오프'(Runoff) 선거를 펼칠 예정이다.  
 
‘공공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놓은 발라스 후보는 "브랜든은 더 이상 내세울 정책이 없기 때문에 남은 한달동안 나를 계속 공격할 것이다"며 "하지만 나는 최대한 내가 시카고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정책에만 집중하며 내가 가야 할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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