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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LIRR 운행 스케줄 다시 조정한다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역 승객 예상보다 적어
펜스테이션행 등 다른 노선 열차 추가 투입
지속적 모니터링 통해 승객 수요 따른 배차 방침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역 전면 오픈 첫 주부터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배차 문제로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자 이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2일 캐서린 리날디 LIRR 임시회장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역으로 향하는 승객 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으며, 때문에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했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랜드센트럴 매디슨역이 전면 오픈된 지난달 28일부터 맨해튼 서쪽이나 브루클린 등으로 향하는 LIRR 승객들이 출퇴근 시 강제적으로 환승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생겨나면서 퀸즈 자메이카역에 통근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023년 3월 2일자 A2면〉
 
앞서 MTA 측은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역을 오픈하면서 펜스테이션을 향하던 승객들이 대거 분산될 것을 예상했다. 비율로 보면 6(펜스테이션)대 4(그랜드센트럴 메디슨) 정도의 비율로 갈릴 것으로 예상해 그랜드센트럴 매디슨 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배치했지만, 실제로는 비율이 7대 3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리날디는 “현재 매일 열차별 승객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퀸즈 자메이카역에서 브루클린 애틀랜틱 터미널로 향하는 열차와 롱아일랜드 포트워싱턴·베이빌론·롱비치·론콘코마역에서 펜스테이션으로 향하는 열차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TA에 따르면 3월 6일부터 통근시간 퀸즈 자메이카에서 출발하는 브루클린행 열차는 3대가 추가된다. 해당 열차들은 ▶오전 6시 45분 ▶오전 7시 29분 ▶오전 8시 9분에 출발한다.
 
한편, MTA는 이번 조치는 임시적인 조치이며 열차 승객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요에 따른 적절한 배차를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LIRR 이용객은 실시간 운행정보를 트레인타임(TrainTime) 앱 또는 웹사이트(new.mta.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인타임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스페인어·중국어, 총 4개 언어가 지원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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