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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도 104주년 삼일절 기념

'유관순의 날' 4주년도 겸해
한인회ㆍ교역자협 함께 마련

샌디에이고 지역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모인 참석자들이 탐슨 김 여사(가운데 한복입은 사람)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모인 참석자들이 탐슨 김 여사(가운데 한복입은 사람)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고 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유관순의 날 제정 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JJ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LA 총영사관의 박민우 영사와 한인회 및 한미노인회 그리고 교역자협의회의 주요 관계자 등 50여명의 한인이 참석, 104년 전 그날의 벅찬 감격을 가슴에 생생하게 되새겼다. 기념예배로 진행돼 1부 순서에서 김용태 목사는 '밀알정신 삼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2부 기념식에서는 박 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3.1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일치단결하고 역량을 키워 조국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또 한청일 한미노인회장은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풍요한 삶을 만끽하는 것은 숭고한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역사를 기리고 받들며 이민자로서 조국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의 모범 국가가 되도록 기원하자"고 말했다.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은 104년 전 탑골공원에서 낭독되면서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불씨가 됐던 독립선언서 전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올드타이머인 탐슨 김 여사가 유관순 열사의 옥중연설을 낭독한 후 선창한 만세삼창을 모두가 힘차게 따라 부르며 3.1정신을 되새겼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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