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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남성, 한타 지하철역서 인종차별적 폭행 당해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일요일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지하철역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성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해자는 익명을 요구했다. [ABC7 뉴스]

한인 추정 남성이 지난 일요일 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지하철역에서 인종차별적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성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해자는 익명을 요구했다. [ABC7 뉴스]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인타운 메트로 역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일요일(2월 26일) 밤 메트로 퍼플 라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윌셔/웨스턴 역으로 가는 길에 인종차별적인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자신을 공격한 가해자들이 자신에게 소리친 것을 분명히 기억한다면서 이들이 붙잡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폭행을 당한 뒤 유니언 역으로 향하는 다른 열차를 타고 피게로아/7가 역에서 내린 뒤 그곳에 있던 LA 경관들에게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 측은 해당 사건을 접수했으며 현재 가해자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남성은 아직도 머리와 다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으며 오른쪽 팔꿈치는 여전히 부어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두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가 2명이나 3명인 것 같다면서 경찰로부터 이들이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안전한 느낌으로 기차 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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