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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선거 원점부터 다시 치른다

한인회와 두 후보 측, 전면 무효화 합의
회칙부터 개정, ‘시민법정’·인준총회 취소

최근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한인사회 분열을 막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가운데)과 강진영(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왼쪽),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오른쪽)이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단독후보 뉴욕한인회장 인준과 시민법정을 모두 취소하고,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최근 뉴욕한인회장 선거와 관련한 한인사회 분열을 막고,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가운데)과 강진영(진 강) 뉴욕한인변호사협회 회장(왼쪽),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오른쪽)이 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들은 당초 예정된 단독후보 뉴욕한인회장 인준과 시민법정을 모두 취소하고,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뉴욕한인회가 논란과 공방이 이어졌던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전면 무효화하고 문제가 지적됐던 회칙을 개정해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1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3·1절 행사 이후 별도의 회견을 갖고 “이번 뉴욕한인회장선거로 초래된 한인사회 분열 분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순 없었고, 화합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강 후보와 김 전 예비후보 측과 합의하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오는 4일 단독후보였던 강 후보의 회장 인준 신임투표가 예정됐던 제38회 정기총회는 취소, 한인사회 각계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회칙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로 지적됐던 회칙 조항들을 대거 개정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이 같은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이세목)의 전적인 동의를 구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김 전 예비후보도 2일로 예고했던 ‘시민법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4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윤 회장의 임기 관련 문제, 회칙 개정 사안 등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이사회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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