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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공항 성수기 이착륙 항공편 제한

공항 당국 ‘혼잡 사태 방지 목적’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이 여행 성수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혼잡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착륙 항공편을 제한한다.
 
피어슨 공항 운영당국(GTAA)은 “3월 봄방학 기간동안 출입국 승객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피어슨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간대에 따른 이착륙 항공편을 지정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발생한 공항 혼잡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코로나 규정이 대부분 해제되며 코로나 대유행 기간동안 즐기지 못했던 여행을 떠나는 주민 들이 몰리며 여름 내내 피어슨 공항에 인파로 몰려 극심한 정체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항공업계 관계자는 “당시 연방정부가 이와 같은 수요를 예상하지 못해 사태를 키웠다”며”뒤늦게 인력을 충원했으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공항 당국은 각 터미널마다 수용인원을 제한해 탑승자와 입국자들이 동시에 몰려드는 사태를 막을 예정이며 향후 세부 조치를 추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화물 처리와 코로나 확진 검사 등을 위해 외부 용역업체를 정했다”며”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3월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공항 이착륙 항공편중 정시 도착과 이륙 44%에 그쳤으며 9월에는 북미 공항들 중 승객 만족도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연방교통성은 공항 검색요원을 늘리고 출입국 절차도 개선해 10월에는 전체 이용 승객 중 89%가 15분 이내 검색을 마치고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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