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치킨, 미국 내 신메뉴 2종 출시
레드 착착·블랙 페퍼, 전국적으로 확대 예정
“한국 비비큐 치킨의 맛, 미국서도 공유”
이번에 비비큐 치킨이 시범 출시한 메뉴는 ‘레드 착착’(Red Chak Chak)과 ‘블랙 페퍼’(Black Pepper)다. 이 메뉴는 비비큐 시그니처 메뉴인 골든 오리지널(Golden Original) 시리즈로, 2020년 한국에서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50만개를 판매한 인기 제품이다.
레드착착은 골든 오리지널에 하바네로 고추를 원료로 만든 레드 시즈닝을 뿌려 색감과 맛을 살렸고, 블랙페퍼는 골든 오리지널에 어우러진 후추 특유의 개운하고 알싸한 풍미가 특징이다. 두 메뉴 모두 맥주와 곁들여 먹는 ‘치맥’으로 알맞은 메뉴들이다.
비비큐는 미국 내 신메뉴 출시를 통해 다양한 한국 치킨을 알리고,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비비큐 치킨 관계자는 “한국 비비큐 치킨의 맛을 미국에서도 공유하게 돼 기쁘고, 기존 시그니처 메뉴를 잇는 새로운 스테디셀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캘리포니아·라스베이거스주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국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비비큐치킨은 지난해 6월 미국 유명 외식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 및 종합 브랜드 가치 332위’를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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