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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중교통 약물 관련 신고 급증…작년대비 100% 증가

"안전 요원 증원 절실"

LA카운티 대중교통에서 약물 사용 등과 관련한 중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버스나 메트로역 등에 안전 요원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LA타임스는 24일 LA카운티메트로폴리탄교통국(이하 MTA) 자료를 인용, “메트로 앱에 불법 약물 사용, 판매 등에 대한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약 10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중범죄 신고 건수도 전년과 비교했을 때 2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MTA 아라 나자리안 이사회 의장은 “이 정도면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자리안 의장은 “이러한 수치는 현재 LA카운티 대중교통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안전 요원 증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MTA에 따르면 올해 들어 LA카운티 대중교통에서는 21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이 약물 과다 복용이 원인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안전 요원 증원은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이 반대 입장을 보인다.  
 
MTA 이사를 맡은 홀리 미첼 LA카운티 수퍼바이저(2지구)는 “안전한 시스템을 원하지만, 너무 강력한 규제는 원하지 않는다”며 “자칫하면 유색인종이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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