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인근 BB총 든 여성 출동 경찰 총격에 사망
실버레이크에서 행인 등에게 BB건을 겨눈 여성이 경찰의 총격에 맞아 숨졌다.2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실버레이크 불러바드와 템플 스트리트의 노숙자 텐트촌에서 한 40대 여성이 총으로 무장한 채 행인을 겨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용의자와 대면했고, 이 여성은 권총 형태의 무기를 경찰관에게 겨눴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은 즉각 대응 사격에 나섰고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여성이 들고 있던 것은 권총 모양으로 BB건의 일종인 공기총(pellet gun)으로 확인됐다.
LAPD 측은 “현장에서 BB건을 회수했고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성이 총격을 받은 장소는 노숙자 텐트가 몰린 장소로 LAPD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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