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 한인 스시맨 돕자" 고펀드미 장례비 모금
22일 고펀드미에는 ‘제발 이 글을 읽고 그를 도와달라(Please read this story and help him)’라는 제목으로 숨진 임씨의 사연이 담겼다.
임씨는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 한 스시집에서 동료 직원에 목과 등을 8차례나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9일 결국 숨졌다.
숨진 임씨의 지인에 따르면 임씨는 미혼으로, 그의 가족은 모두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 역시 미국에 오기 여의치 않아 임씨의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사촌이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돕고 있고 유가족들에게 해당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알렉스 김 회장은 “고인이 라스베이거스로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한 지인이 거의 없었다”고 안타까워하며 “한인회에서 작게나마 목사님을 모시고 화장으로 약식 장례를 치러 고인의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회에 따르면 화장과 약식 장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2000달러 정도다.
▶도움 주실 분: gofundme.com/f/please-read-this-story-and-help-him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