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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 보궐 쉬프, 초반 우세…22%로 1위, 포터 20%로 추격

조사 대상 10명 중 4명 "미정"

내년 가주 연방상원 선거 후보로 나선 애덤 쉬프 연방 하원의원(버뱅크)이 초반 지지율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연방 상원직은 다이앤 파인스타인 현 의원이 은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년 3월 예선이 치러진다.  
 
UC버클리 정부학연구소(IGS)가 LA타임스의 후원으로 민주당원과 무당파 유권자 5681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쉬프 후보가 22%의 지지를 차지했으며, 케이티 포터 연방 하원의원(어바인)이 20%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오클랜드 출신인 바버러 리 연방 하원의원은 6%를 얻었다. 하지만 아직 선거 초반이라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공화당 후보의 본선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전제하에 진행됐으며 여론조사 참가자 중 민주당원은 66%, 무당파 유권자는 34%였다.    
 
내년 예선에서 50% 이상의 득표가 없을 경우 최고 득표 후보 1위와 2위가 본선에서 재대결을 벌인다. 2016년과 2018년에는 모두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 2인이 대결을 벌인 바 있다.  
 
후보들은 세대와 지역별로 지지세를 달리해 시선을 끌었다.  
 
쉬프(62)는 65세 이상 그룹에서 42%의 지지, 50~64세 그룹에서 27%를 얻는 등 중장년층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포터(49)의 경우엔 반대로 18~39세 그룹에서 20~22%를 얻었으며 40대에서 21%를 얻는 등 청년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전체의 48%인 백인 유권자 중 29%가 쉬프, 22%가 포터를 각각 지지했으며, 아태계라고 밝힌 14%의 참여자는 쉬프와 포터에게 각각 19%의 지지를 보였다.  
 
유권자 성향에서도 소폭의 차이가 감지됐는데 스스로 강력한 진보성향이라고 밝힌 유권자 중 31%가 포터를 20%가 쉬프를 지지했다. 전체의 53%를 구성한 여성 참여자 중에서는 20%가 쉬프를, 19%가 포터를 지지했다. 남성 유권자는 쉬프 23%와 포터 21%를 보였다.  
 
지역적으로는 쉬프가 새크라멘토를 포함한 북가주와 중가주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OC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지역 등에서는 포터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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